협동조합형 임대주택 설계건축가를 만나다
이은경 × 전은호
분량7,420자 / 15분 / 도판 2장
발행일2013년 10월 17일
유형인터뷰
최근 서울시는 협동조합주택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두 종류의 협동조합형 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육아를 테마로 한 가양동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고 다른 하나는 예술, 문화를 주제로 한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이 두 프로젝트에 모두 참여한 EMA건축사무소 이은경 소장에게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입주자와 설계를 함께하는 ‘참여형 공동주택’ 설계 경험을 들었다.
이은경 EMA 건축사무소 소장.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네덜란드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에서 건축도시 석사 과정을 취득했다. 건축사사무소 기오헌, Xaveer de Geyter Architects, Riken Yamamoto & Field Shop 등에서 실무를 익혔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로서도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에 출강하고 있다.
인터뷰 전은호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획연구팀 연구원. 한동대, 서울시립대에서 수학 후 국토연구원에서 3년 여 동안 연구원 생활을 했다. 현재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동체자산에 기반한 나눔과 호혜의 공간정책에 대하여 고민하며 연구하고 있다.
전은호 최근 서울시가 중구 만리동에 예술인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하 ‘만리동 협동조합 주택’)을 만들겠다 하고 입주자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은경 만리동 협동조합 주택의 경우 12개 단체가 제안서를 내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했고 입주 단체도 선정되었습니다.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들어온 단체가 먼저 입주하고 남은 호수는 개인에게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은호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이은경 29세대입니다. 그 이상은 현행법상 분양 방식으로 가야 해서 공급 규모에 한계가 있습니다. 최대 29세대로 만들고 1인 가구의 경우 공간을 같이 사용하는 쉐어하우스 형태도 고려 중입니다. 개별 입주자 선정이 10월 중순에는 확정되고나면 내년 말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전은호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참여형 설계’ 방식이 궁금합니다.
이은경 가양동, 만리동 두 곳 모두 입주자를 뽑는 공고 전에 현상설계가 있었습니다. 공고문에 ‘거주자 참여형 설계’라고 되어있는데 절차적으로 보면 모순이긴 합니다. 참여형 설계는 현상설계 이후에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설계 설명회를 통해 진행되니까요.
전은호 설계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들려주세요.
이은경 지명현상설계에 참여하게 되면 2주 안에 설계 준비 및 심사를 마쳐야 합니다. 당선이 되고 나서는 입주자에게 3~5회에 걸쳐 설계 설명회를 하고, 거기서 나온 요구 조건이나 의견을 조정합니다. 가양동은 주로 3세 미만 아이들의 육아협동조합이 주제이기 때문에 집안 설계에도 중점을 두고 공동공간을 제안했습니다. 만리동 협동조합 주택은 아직 설계 설명회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입주 단체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어보니 공동공간, 주변과의 소통의 공간을 더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소홀한 개인 공간의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전은호 현상설계에서 강조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가양동을 예로 좀 더 설명 바랍니다.
이은경 가양동은 입주자들이 비슷한 가구원의 형태이므로 전체를 엮어줄 수 있는 마당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또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 변화가 가능한 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육아협동조합이기 때문에 공동육아 공간이 마당과 가깝고 이웃 아이들도 공동육아공간을 공유하도록 외부와의 개방성도 강화해야겠다는 개념을 이야기 했습니다.
전은호 만리동 협동조합 주택의 경우에는 어떤 개념에 중점을 두었나요?
이은경 만리동은 서울역 바로 뒤에 위치한 낙후된 동네입니다. 그 맞은편 지역은 재개발 대상지로 이미 주민들이 많이 빠져나가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사라지는 달동네 지역에 예술인이 들어가서 공공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따라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술가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면서 동시에 문화가 만들어지는 그런 지속 가능성을 갖추어진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은호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이은경 가양동의 경우는 공공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의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을 현상설계 이후에 듣게 되어서 기존 설계를 건축비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만리동은 현상설계 이후에 1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쉐어하우스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규모의 면에서 설계변경이 필요했습니다. 대상지의 지적地籍 정보가 변경되면서 처음에는 연립주택의 개념으로 설계했는데 단지형 다세대로 바꾸는 설계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전은호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의 설계 기간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이은경 입주자들과의 설계 협의는 1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 이후에 자문, 실시설계, 허가 등의 과정이 3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은 행정절차에 있어 완료된 도면이 나오면 심의, 자문, 평가가 들어갑니다. 각종 허가는 물론 서너번의 견적 등 정해진 절차와 절대적인 행정처리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입주자 의견 반영 기간을 짧게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은호 참여형 설계는 기존 설계 과정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부분인데요.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의 경우 설계비용에 참여형 설계에 대한 부분이 고려되고 있나요?
이은경 가양동은 참여형 설계에 대하여 최소 비용 정도는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만리동은 포함되지 않아서 SH에 예산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중입니다. 공공이 발주하는 주택은 일종의 건축주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고려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참여형 공동주택을 진행하는 취지에 맞게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전은호 입주자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서울시라는 행정주체가 주도하여 협동조합형 주택의 모델을 시민에게 체감시키기 위한 노력은 박수쳐줄 만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협동조합방식의 삶이 익숙지 않은 입주민들이 과연 잘 적응해 갈 수 있을지 우려도 되고요.
이은경 가양동의 경우 처음 입주자의 1.5배수를 뽑아서 ‘협동조합은 무엇인가?’ 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모임에 참관을 했을 때 놀랐던 건,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모르고 온 분들이 많았다는 거에요. 저렴한 임대주택이기에 온 분들이 과반이었고, 코하우징이나 공동육아 등에 대해서 알고 오신 분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전은호 입주자 선정이 완료된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나요?
이은경 내부 평가기준에 의해서 실 입주자가 정해졌고 처음으로 주택 설계에 대한 설명을 해야 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부분을 수정해 달라고 요구할 줄 알았는데 기본 골격 속에서 변형을 약간만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내 집 밖의 공동공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하더군요. 하지만 설명회를 거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 속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인 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겁니다. 2층에서 5층까지 거주할 층 선택을 입주자들이 모여 스스로 결정하고, 투표용지, 팻말, 그림 등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합의를 했고 5층에 사는 분은 그에 합당한 특혜, 예를 들어 주차구간을 좋은 곳으로 지정하는 등의 협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전은호 서울시도 여러 가지 모델을 시험하면서 협동조합형 주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양동과 만리동 사례를 비교해 본다면 어떤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이은경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필요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협동조합 운동이 일어나면 가장 좋은 사례가 될 겁니다. 하지만 가양동 사례는 행정이 협동조합형 주택을 만들고 그 내부에서 작동할 협동조합 모형도 만들어주는 구조였습니다.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은 사전에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이 건물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지원하는 구조였습니다. 때문에 후자가 좀 더 발전된 형태라고 봅니다.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도 만리동의 경우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고요.
전은호 예술인은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설계과정에서는 좀 더 많은 요구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은경 건축비가 많지 않아서 다 들어줄 수는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최선책을 찾아주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술인 협동조합도 공간에 조합의 차원에서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은호 참여형 설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은경 절대적 시간의 부족 그리고 노력에 비해 적은 예산 등이 문제입니다. 유럽의 공동주택 건축답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곳의 임대주택은 우리와 조건이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 임대주택 표준형 건설기준 단가로 주택을 짓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은호 일반주택, 협동조합형 공동주택을 설계하면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있으신가요?
이은경 일본의 리켄 야마모토 사무소에서 일할 때 강남 세곡동 A3블럭 임대주택 설계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공동주택 내에서 커뮤니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제안으로 설계를 했지만 실제 거주자들은 설계가 끝나고 집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정해집니다. 그런 면에서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은 다수의 건축주와 함께 작업을 했다는 점에 있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전은호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는 협동조합형 공동주택이나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소행주>외에도 <일오집> 등의 공유주택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 현상이 지속될 것 같나요?
이은경 무엇보다 집을 경제적인 투자가치를 지닌 수단으로 보지 않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프라이빗한 코하우징 커뮤니티에 대한 우려나 거부감도 극복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전은호 말씀하신 대로 커뮤니티가 기반이 되지 않는 방식이 갖는 폐쇄성에 대한 우려도 있죠?
이은경 이 집을 만듦으로써 주변과 같이 함께 하는 삶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가양동의 경우는 그런 부분에서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임대주택이 들어오면 부동산 가치가 하락한다고 주변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반대를 했거든요. 이 부분을 인식하는 입주자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만들어가는 것도 어려울 텐데 주민들과의 화해 그리고 연대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입주자들에게 큰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전은호 시범모델이기 때문에 겪는 부담감과 어려움들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이은경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구청에 협의 및 허가를 받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어요. 이 과정에서 설득을 한 부분은 인근 주민들에게도 공동육아공간이 가능하면 열려있을 수 있도록 한 점입니다. 하지만 입주민 입장에서는 공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육아협동조합의 방향이 큰 고민입니다. 일반적인 어린이집으로 만들어갈지,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외부로 확장할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입니다.
전은호 협동조합형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 임무도 지우게 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이은경 네, 그 부분이 참 힘든 부분이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술인 협동조합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은 있는 것 같습니다. 육아협동조합의 경우에는 협동조합을 조금씩 준비하는 단계이다 보니 우려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거주자 분들에게 거는 기대만큼 그에 걸맞은 관심과 지원도 필요합니다.
전은호 공동으로 하는 사업이나 활동들에 대해서는 비용을 어떻게 충당하나요?
이은경 전체적인 유지관리는 입주자분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어서 해결하려 합니다. 사업을 통한 운영비를 충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아협동조합을 예로 들자면 방과후 교실을 열어 저렴하게 운영비를 받으면서 그 부분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협동조합은 예술 관련 교육이나 전시, 행사 등을 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물에 대한 유지 보수비용은 SH가 지원을 하지만 결국 입주자들이 살면서 부담을 해야 합니다. 가양동 협동주택 같은 경우 외장재를 벽돌로 하는 등 설계과정에서도 유지보수비용이 최대한 저렴하게 드는 것을 고려했습니다.
전은호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에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은경 현대인의 삶은 개인의 집 안과 CCTV의 바깥으로 구성된 극단적인 도시 안에 있습니다. 협동조합형 공동주택, 코하우징 등의 공유주택은 ‘이웃이 있다’ 는 측면에서 좋은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사생활을 존중하는 일정한 거리는 유지하되 친밀감이 존재하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공유주택이 그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은호 시범사업의 한계나 우려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부여한다면 뭐가 있을까요?
이은경 일단 무엇인가 새로운 걸 시도를 해보는 건 중요합니다. 협동조합주택이나 코하우징과 같은 모델들이 이윤을 남기기 위한 집으로서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집,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은호 코하우징이나 협동조합주택을 고민하거나,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말씀해주신다면?
이은경 비용이 저렴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일정 비용은 들어간다고 생각하시고 시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건축가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사는 가치를 우선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전문가에게 설계를 의뢰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은호 수요자 입장도 있지만, 다수의 건축주와 협의하며 설계하는 참여형 설계를 해야 하는 건축가들에게 드리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이은경 건축가에게 여러 명의 클라이언트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전체를 코디네이터하는 역할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작업 그리고 공동의 이익을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서도 개개인의 요구조건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함께 설계한다는 것은 즐거운 작업입니다.
전은호 우리나라에 있어서 주택협동조합이 가장 중점적으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은경 우리에게 주택협동조합은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주거안정 부분을 담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정 주거비를 감당할 수 있으면서 더불어 산다는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의한 주택으로서 협동조합주택에 대한 이해가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전은호 새로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미 존재하는 임대주택에 협동조합 모델을 적용하는 것도 고려해봄 직 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이은경 기존의 임대주택에 다양한 협동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재원을 투입하면 새로 만드는 것 보다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 자체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피해의식을 변화시키고 공동체로서 자신감도 갖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은호 가양동, 만리동 사례들이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변화에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은경 참여형 협동조합주택이라고 했을 때 ‘참여’가 단순히 설계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설계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중요한건 참여를 해서 협동조합을 꾸려가는 것입니다.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시스템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설계건축가를 만나다
분량7,420자 / 15분 / 도판 2장
발행일201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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