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사회적 역할
김현정, 강소진, 전보림, 현창용, 오승현, 박혜선, 권경민, 신주영, 임윤택, 고석홍
분량6,989자 / 14분
발행일2020년 2월 29일
유형인터뷰
초대 건축가들과의 인터뷰 가운데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 아홉 팀의 말을 한데 모았다. 이들은 작은 시도가 제 역할을 다할 때, 충분히 더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동네 건축가 혹은 마을 건축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환경의 디테일을 개선한다. 또 대중에게 건축가의 작업을 가깝게 하기 위한 건축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라운드: 동네 건축가 되기
김현정 지금은 다수의 말과 생각이 지배하는 시대다. 그래서 과거처럼 거창한 사명 의식을 갖기도, 실천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 대신 세분된 사회구조 덕분에 여기저기 뛰어들 일은 많아진 것 같다. 과거에는 ‘동네 건축가’라고 말하면 마치 청렴결백한 ‘건축 선비’(?)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그게 직업윤리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세분된 사회의 말단에서 일 ‘잘하는’ 동네 건축가로 소임을 다하는 것이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이아거날 써츠: 건축에 대한 인식 전환
강소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건축에 대한 기본적인 사고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닐까? 달꽃창작소라는 청소년교육예술연구소가 진행한 남산숲예술학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때 참가자들에게 왜 이 수업을 신청했는지 물어봤다. ‘이런 숲에서 이 짧은 시간에 무슨 건축을 한다는 것인지 궁금해서 왔다’는 사람, ‘사진이나 글쓰기라고 하면 무엇을 하는지 알겠는데 ‘건축을 한다’는 게 무엇인지는 머릿속에 딱 떠오르지 않아서 왔다’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는 몸으로 스케일을 익히는 방법, 산에 있는 재료로 산에서 혼자 생존할 수 있는 방법, 각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간 만들기 등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이런 걸 건축이라고 부를지 몰랐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때부터 건축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대중에게 건축가들의 작업을 좀더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차원의 건축에 관한 인식부터 심어줘야 한다. 하지만 건축가가 그 이상으로 대단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IDR: 전문가로서의 역량 발휘
전보림 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디테일을 만드는 것이 건축가의 특권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을 예로 들면, 예산이나 시설 규모 등 산술적 조건은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 조건을 바탕으로 어떤 건축물을 만드느냐는 오롯이 건축가에게 달려있다. 열람실이 다른 실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어떤 재료를 사용할지, 어떤 비례로 만들지 등 건축가가 결정해야 할 수많은 선택이 있고, 그 결정에 따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공간의 차이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건축가가 제대로 역할을 다하고 능력을 펼친다면 우리 삶의 환경과 질은 훨씬 높아질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지금은 건축가를 전문가로서 충분히 인정하지도 활용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우리 생활 환경의 질이 상당히 낮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 교육청 관련 글을 올려서 많이 회자가 됐었다. 건축가를 전문가로 인정하지 않는 현실이 화가 나서 글을 썼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 차별화된 결과물을 보여줘야 건축가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다음 어느 시점에선가 건축가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 서비스의 품질에 합당한 보수를 책정하는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는 것도 중요하다.
김상호 발표 때 ‘우리가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란 질문이 맴돌았다. 보여준 사례처럼 강력한 글을 SNS에 게시해 촉발점을 만드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런 접근이 항상 통하리란 보장이 없고 약간 운에 기대어야 하는 면이 답답한 것 같다. 그런 방식 외에 우리 건축계가 공동으로 만들 수 있는 어떤 돌파구는 없을까?
전보림 이야기를 내가 꺼냈을 뿐, 사실 기성 건축가 모두 이런 공공건축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더 심한 일을 겪으면 겪었지 덜하지 않았을 테고, 우리가 겪은 일은 약소하다. 그래서 저마다 ‘내가 불만을 갖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뭐가 바뀌겠어?’ 하는 체념 같은 것이 생긴 것도 같다.
근래 여러 일을 겪으면서 알게 된 것은 행정이나 제도 개선도 여론이 조성돼야 가능한 일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은 논의나 정보가 건축가 사이에서만 머물지 않고 좀더 대중들 안으로 흘러들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요즘은 매체마다 그 정보를 소비하는 계층이 다르다고 한다. 책 보는 사람은 책을 통해, 신문 보는 사람은 신문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도 저마다 다른 소비 계층이 있다. 그래서 가능한 여러 매체를 통해 백방으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H2L: 제도보다 각자의 노력
배윤경 학교에서 건축을 배울 때부터 ‘건축은 모두의 것이다’ 내지는 ‘공공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다. 현실에서는 젊은 건축가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범위가 워낙 좁기도 하거니와 무언가를 시도할 여건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공공성이라는 것을 뚝 떼어내 공공건축가라는 제도를 통해 공공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는 생각이 든다.
여건상 쉽진 않겠지만 민간 프로젝트에서 건물의 공공적 제스처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요즘 민간 프로젝트에서 성취할 수 있는 공공성은 자취를 감췄고, 이제 우리는 건축가의 프로젝트에서 더는 공공성을 논할 수 없게 된 것 같다.
현창용 법적 정의에 따른 공공건축물은 아니더라도 실생활에서 작동하는 공공성이 있는 건물과 없는 건물은 천지 차이다. 나는 공공건축가의 역할을 믿고 재수까지 해서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됐지만, 앞으로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공공건축물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공무원 업무시설이고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만 이용하는, 그다지 공공적이지 않은 공공건물들의 설계를 건축가들에게 나눠주듯 제도가 운용되고 있다.
오히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근린생활시설 같은 건물이 건축가가 공공성을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 완벽히 사적인 건물이 아닌 곳에서 도시와 맺는 관계를 고민할 수 있다. 그래서 근생 건물을 설계할 기회를 얻으면 건물이 지어질 장소를 때때로 방문해서 사람들이 거기서 어떻게 도시의 경계를 허무는지 관찰하며 공공성을 고민하게 된다.
서가건축: 다세대다가구 주택 연구
오승현 우리나라에 가장 높은 비율의 주거 유형이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저층의 다세대다가구의 비율도 만만치 않다. 과거에 그것들을 설계한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알다시피 집장사들의 요구에 의해서 이익만을 좇는 평면을 만들었지만, 근래에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집장사와 젊은 건축가의 대결 구도가 시장에 형성된 것 같다. 기존 시장 구조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고, 거기에 우리도 공헌하고 싶다.
박혜선 예를 들어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일곱 세대가 산다면, 한 세대가 세 명이라고 하면 스물한 명이고, 그들과 연결되어 오가는 사람, 나중에 새로 입주하는 사람까지 생각하면 훨씬 많은 사람이 그 건물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파트 외의 주거 형식에서 다세대다가구는 매우 중요하다.
건물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중요하다. 단독 주택과 달리, 임대 수익률, 세대수, 관련 법규 등 생각하고 계산해야 할 내용이 많고 복잡하다. 그래서 계획 과정에서 그에 대한 건축주 교육 과정이 동반된다. 그 속에는 다세대다가구의 좋은 점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런 면에서 이 영역에서 건축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승현 과거 건축가들에게 다세대다가구가 작업의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은 소위 작품이라고 불리는 건물을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출발점이 최대 용적률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는 건축가가 작품으로 손을 댈 수 있는 범위가 많지 않다. 형태적 측면에서는 재료와 입면 분할 정도가 거의 전부다. 그렇다 보니 다른 일거리도 많았던 건축가 입장에서는 굳이 할 이유가 없었다.
박혜선 일반인들의 건축 문화적 수준이 많이 성숙해서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예전 건축가들이 다세대다가구 프로젝트를 피했다기보다는 지금 그런 일이 많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 인테리어부터 단독주택까지 일반인들의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더 중요한 이유 같다.
권경민건축: 마을건축가
권경민 마을건축가나 공공건축가로 열리기 시작한 영역에 관심이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에 동화되어 살다 보니 이 지역에 공공건축가가 언제 생기는지 유심히 보고 있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새로 생긴 영역이 아니라 그동안 건축가에게 그런 역할을 주지 않은 것뿐이다. 집과 사무소가 가까운 건축가라면 그 지역의 마을건축가 역할을 맡아 주민들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 공간들을 개선할 수 있다.
이 동네도 노인정이나 어린이집, 공원 주변과 다가구주택의 외부공간들이 방치되고 있다. 조금만 손보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는 곳이 많다. 현재 마련된 제도는 아직 자원봉사 수준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가들은 자기 동네에 남다른 애정이 있을 테고, 경력 한 줄을 위해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역할을 다하려고 일할 것이다. 서울시가 시작한 일도 그런 취지라고 본다. 좋은 선례들이 생기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마을 만들기, 생활 SOC 같은 사업 일환으로 이 동네에서도 이것저것 많이 벌어진다. 노인정, 어린이집, 학교, 주변 대학 등에서 민관 합동으로 마을 행사를 열곤 하는데, 그 방식이 다 비슷비슷하다. 천막 치고, 음악 틀고, 떡볶이 먹고, 풍선 미끄럼틀, 태권도 시범 같은 것들로 구성된 전형적인 문법, 형식이다. 우리 가족도 아이들 데리고 가서 잠깐씩 즐기고 오긴 하지만 좀 다른, 좀더 좋은 것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공공에서 건축가를 더 잘 활용할 필요가 있고, 건축가도 그런 쪽으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moc: 지역 변화의 동력
신주영 새로운 건물이 생기는 것은 새로운 장소가 생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건물이 들어서는 순간 건물의 외형과 이용자로 인해 거리의 풍경이 변한다. 어둑하고 음침한 골목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1층에 불빛이 환하게 켜지기만 해도 그 골목의 분위기가 변하는 것처럼 크건 작건 모든 건물은 그 지역에 기여하는 바가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부산의 산복도로의 오래된 주택가에 작은 상가주택을 완공했다. 이런 동네에 새 건물이 웬말이냐며 반신반의하던 동네 주민들이 지금은 그 건물이 동네를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 좋아한다. 거기에 어떤 이웃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두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변화 덕분인지, 건축주는 이 건물에서 예정에 없던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치기도 한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서 작은 변화가 일기를 바랐던 우리 기대는 좀더 큰 변화를 기대하게 됐다.
오래전 대학로를 걷다가 궂은 날씨에 샘터 사옥 1층으로 몸을 피한 적이 있다. 도로와 나란히 서 있는 건물 사이에서 난데없이 나타난 골목을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들어갔는데 작지만 아늑한 공간과 그에 면한 카페의 관계가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임에도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장면을 보면서 특히 도시에 지어질 건물의 저층부는 이런 고민과 함께 설계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원더: 직업윤리 준수
임윤택 ‘사회적 역할’이라는 말을 ‘직업적 윤리’ 정도로 치환해서 이해하고 싶다. 건축의 역할을 축소한다고 반발할 수 있지만, 건축의 영향력이 큰 만큼 잘못된 생각으로 지으면 오히려 나쁜 상황이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별 건축가의 직업윤리로 접근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 맞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수준을 몇 가지 예로 든다면, 건축가의 에고를 위해서 남의 돈을 낭비하지 않아야 하고, 일을 수주하기 위해서 덤핑 수준의 설계비로 일하지 않아야 하며, 적어도 그 집에 사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접근법이 필요한 시대다.
윤리적 태도를 최대한 확대해서 생각해본다면, 건축으로서 뻔하지 않은, 이전과 다른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건축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본다. 단순히 기능을 풀어준다거나,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켜준다거나, 남들이 하는 뻔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건축가는 형태적인 것과 구축적인 것을 특별히 어려운 말을 붙이지 않고 잘 만들어 줄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건축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면들이 건축가의 역할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하고, 건축가가 사회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영역이 되어야 한다. 건축 자체를 통해서 좀더 나은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지금 건축가의 소명이다.
소수건축: 냉장고와 TV
고석홍 기본적으로 건축가는 사회를 조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어떻게 조직할지가 내게 중요한 과제다. 프로젝트마다 사회의 범위나 종류가 생기고, 건축가마다 주로 하는 일의 종류나 자신의 역량에 따라 그 사회의 범위를 달리 생각할 것이다.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는 가족이다. 가족이 모여 동네가 되고, 도시가 된다. 그 안에서 건축가의 크고 작은 실천들이 쌓이다 보면 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회 변화를 위해서는 가장 약하고 작은 부분을 건드려야 한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사회를 조직할 때 건축가의 역할을 더 고민하게 된다.
양평 송학리 집들에 TV를 없앤 것도 그 고민의 연장인데, 우리가 원래 노린 것은 사실 TV가 아니라 냉장고였다. 보통 아파트 평면을 보면 설계자가 가장 염두에 둔 것이 냉장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냉장고의 크기와 자리를 먼저 생각해서 주방을 계획하면 그 이후 벌어지는 상황은, 큰 냉장고 자리에 큰 냉장고를 설치하게 되고, 그 냉장고에 마트에서 사 온 엄청난 식자재를 채워놓게 된다. 그것이 아파트 세대수만큼 반복되어 대형 마트의 수요를 발생시키고, 그에 끌려가듯 주변 상권과 재래시장이 재편된다. 과장해서 보면 이게 다 냉장고에서 시작된 일이다. 한 기업이 지은 아파트에, 그 기업의 가전제품을 넣고, 그 기업이 만든 차를 몰고, 그 기업이 운영하는 마트에 가는 생활이라니, 얼마나 폭력적이고 비정상적인 일인가.
도시 계획이나 정책 차원의 큰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어야겠지만, 냉장고 하나, TV 하나를 다루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건축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고, 만나는 프로젝트마다 그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삶빌딩 같은 근생 건물도 공간적으로 할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아래로 점점 좁아지는 형태로 인해 건물 지상층에 골목과 만나는 작은 공터를 만들 수 있었다. 그것이 그 동네를 재조직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런 시도들 하나하나가 건축가가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이 아닐까.
인터뷰어 & 패널
- 김상호(정림건축문화재단 실장)
- 배윤경(건축 칼럼니스트)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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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0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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