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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민건축

권경민

나는 어려서부터 공사 현장의 포크레인을 좋아했다. 길을 걷다가도 공사 현장이 나타나면 발걸음을 멈추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포크레인의 모습을 몇 시간이고 서서 구경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 내가 나고 자란 인천의 동네에서는 목재공장들도 쉽게 볼 수 있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공장 앞에 쌓인 자투리 나무 조각들을 주워와 이것저것 만들곤 했다. 건축가가 되지 않았다면 목수가 되었을 것이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실내건축을 전공했다. 건축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졸업 후 독립을 염두에 두고 건축보다는 인테리어가 좀더 현실적이라 판단했었다. 대학원을 다니는 동안 건축과 인테리어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진로를 고민하다가 매스스터디스에서 실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와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건축과 인테리어 사이의 고민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6년의 실무 경험을 통해 건축의 경계를 전문영역으로 한정 짓기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프로젝트팀의 형태로 독립했다. 2014년 직장동료였던 최장원(건축농장)의 제안으로 박천강과 함께 젊은건축가프로그램(YAP) 공모에 참여했다. 우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공모를 위해 프로젝트팀 ‘문지방’이라는 이름으로 당시에는 다소 생소했던 협업 관계로 공모를 준비했다. 우리가 제안했던 <신선놀음>은 당선작에 선정되었고, 회사 일과 개인 프로젝트를 병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나는 이미 독립했던 두 사람처럼 독립 건축가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상황에 떠밀린 다소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셋이 함께 긴밀히 작업해 본 적이 없었던 우리는 서로의 건축적 성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3개월간 한시적으로 설치됐던 <신선놀음>이 마무리될 즈음 우리의 전략적 제휴관계도 흐릿해졌다. 건축가로서 <신선놀음>을 제외하면 완공작이 없던 우리에게 프로젝트를 선뜻 의뢰하는 건축주는 나타나지 않았다. 각자 학교 수업을 병행하며 미술관과 함께 몇 개의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5년 평소에 알고 지낸 현장소장의 지인으로부터 주택 설계를 의뢰받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최장원과 공유했던 연희동 사무실을 떠나 집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지금의 복정동 사무실을 얻게 되었다. 세지붕집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나서 진행한 첫 작업이었다. 건축가의 창작을 존중해주던 미술관에서의 작업과 달리 개인 클라이언트와의 작업은 건축 외적인 변수들을 조정하며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건축주를 설득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실무 경험을 쌓는 동안은 철저하게 회사를 위해 일했던 나는 갑작스럽게 독립한 이후 건축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뒤늦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세지붕집 이후 지어지거나 지어지지 않은 여러 작업을 이어가면서 어렴풋하게 알았던 건축과 도시에 관한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변해갔다. 그즈음에 사무소 이름을 ‘플레인웍스’에서 ‘권경민건축사사무소’로 바꾸었다.

2018년 중순 박천강으로부터 에이랜드 프로젝트의 협업을 제안 받았다. <신선놀음> 이후 모처럼 함께 작업을 시작한 우리는 복정동 사무실에서 온전히 협업에 집중했다. 각자 상황에 따른 전략적 제휴관계를 넘어 창작의 도구로서 협업이 유효한지에 대한 테스트이기도 했다. 우리는 각자의 생각과 태도를 존중하면서 끊임없이 디자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이는 단순히 일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서로의 장점을 취하는 방식과는 달랐고, 그렇게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서로의 생각들이 합쳐진 화학적 결합물에 가까웠다. 현재 우리는 각자의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HAPSA’라는 이름으로 에이랜드에 이어 시흥 리빙랩과 아모레성수까지 함께했고, 공공건축 현상설계까지 협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나에게 협업은 창작을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건축가로서의 나를 객관화시키는 도구이기도 하다. 신뢰가 형성된 동료와의 협업은 그동안 내가 해왔던 작업과 앞으로 하게 될 작업들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하는 중요한 기제로 작동한다. 이렇게 형성된 건축적 고민을 바탕으로 좀더 솔직하게 건축을 하고 싶다.

권경민건축

권경민은 숭실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매스스터디스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권경민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건축과 공공예술 프로젝트, 인테리어와 가구에 이르기까지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첫 번째 젊은건축가프로그램(YAP)에서 〈신선놀음〉(프로젝트팀 문지방)을 제안하여 당선되었다. 그 외에도 《재료의 건축, 건축의 재료》(금호미술관), 《앨리스의 자연》(스페이스비이), 《커피사회》(문화역서울 284),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디뮤지엄) 등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전시 및 설치작업에 작가와 건축가로 참여했다. kwonkyungmin.com


앞선 실무 경험에서 얻은 것은?: 즐기기

권경민 건축을 대하는 자세다. 건축이라는 일을 순수하게 즐기는 태도를 매스스터디스에서 일하며 보고 느꼈다. 또한, 좋은 협업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참여했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건축의 현실적 제약들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며 실현해 나가는지도 눈으로 확인하면서 배웠다.

디자인하는 법이나 형태를 찾아내는 법을 배우지는 않았다. 매스스터디스 출신의 다른 동료만 봐도 각자 자기 개성으로 일한다. 이재하건축사사무소에 다닐 때도 느꼈지만 어떤 사무소에 다닌다고 디자인 방식을 배우는 건 아닌 것 같다. 그건 각자가 풀어야 할 숙제고, 사무소에서는 건축가로서의 어떤 태도나 자세를 배우는 것 같다.

사무소를 연 계기는?: YAP

권경민 매스스터디스에서 나와 이재하건축사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을 때 건축농장 최장원 소장한테서 젊은건축가프로그램에 같이 나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매스스터디스에서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몇 개 했던 터라, 그 경험치가 팀에 필요했던 것 같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아틀리에 사무소에서 실무를 하며 다른 일을 병행하기에 호락호락하지 않아 거절했는데, 현실적인 문제는 최종 후보에 들고 나서 고민하자며 끈질기게 설득하는 바람에 결국 합류했다. 덜컥 최종 후보에 들었고, <신선놀음>으로 당선됐다. 작품을 잘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회사에 다니면서 다른 일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생각에 상황을 설명하고 회사를 나오게 됐다.

YAP 2014 당선작, 신선놀음 / 사진: 신경섭

애초에 아틀리에 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독립을 꿈꾸면서 내린 선택이다. 하지만 어떤 계기가 없으면 독립이 잘 안 되는 것도 사실이다. 다니던 회사의 경영 상황 때문이든, 지인의 작업 의뢰 때문이든, 아틀리에 사무소 직원이 독립하려면 계기가 필요하다. 나도 언젠가 계기가 생기겠거니 생각하며 회사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YAP는 애초에 독립을 생각하고 벌인 일이 아니라서 예상도 준비도 못 한 채로 독립하게 됐다. 사무소 이름도 정해야 했고, 사업자등록과 명함도 만들어야 했다.

YAP는 이미 독립한 다른 두 소장에게는 수면 아래에서 올라올 수 있게 해준 기회였다면, 나에게는 등 떠밀리 듯 독립하게 해준 직접적인 계기였다. YAP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가끔 생각해 본다. YAP 이후에 후속 일이 없었다면 다시 다른 고민을 했을 거다. 혼자라면 얼마든지 이것저것 해볼 수 있었겠지만, 처자식이 있다 보니 심리적 부담이 컸다. 그런데 마침 직전 사무소에서 알고 지낸 현장 소장을 통해 집을 지으려는 그의 지인을 소개받았다. 그 일 덕분에 집 근처에 있는 지금의 사무실로 이사하게 됐다. 안 그랬으면 집안에서 입지가 매우 좁아졌을 거다. (웃음) 그 뒤로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경로로 일이 생겼고, 그렇게 흘러 흘러 지금까지 왔다.

현재 관심사는?: 협업

권경민 YAP를 같이 했던 박천강 소장과 최장원 소장과 그 후로도 협업을 종종 하게 됐다. 서로 결핍된 부분이 협업을 통해 채워지기도 하고, 좋은 대화 상대라는 느낌도 들었다. 그동안 대부분은 각자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중간 단계를 공유하는 차원의 협업이었다. 그런데 작년 에이랜드 프로젝트로 시작된 박 소장과의 협업은 좀더 본격적이었다. 마치 한 사무소에서 일하는 것처럼 매일 같은 공간에서 일했다. 처음에는 각자 해오던 작업 스타일이 있어서 충돌하는 점도 있었지만 서로 잘 맞춰가면서 일했다. 그렇게 한 번 같이 일하고 나니 프로젝트가 계속 맞물려 협업이 이어졌다.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다 보니 다른 일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서로 또 다른 협업을 제안하게 되었고, 그렇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둘이 함께하는 작업의 경우 ‘HAPSA’라는 프로젝트팀 이름을 사용한다.

(왼쪽부터) 최장원, 권경민, 박천강

협업에는 혼자 일할 때는 몰랐던 화학적 결합 같은 것이 있다. 연금술이라고 할까, 제삼의 무엇이 만들어지는 경험이다. 각자의 역할이나 생각을 구분해 정리할 수 없는, 치열한 대화와 생각의 교환을 통해 생겨나는 무엇이다. 그렇게 나온 좋은 결과물과 같이 일하는 즐거움이 협업을 계속하게 한다. 기업을 설득하는 논리와 대응 전략, 개인이 아닌 조직과 대화하는 방법도 함께 의논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아모레성수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방향의 주문식 협업이 아닌 핑퐁을 주고받듯 이루어지는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자체가 점점 발전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 매스스터디스에서 일할 때 조 소장님이 비싼 외주비를 지불해가며 외국 업체들과 협업을 많이 하는 것이 그때는 직원 입장에서 과해 보였다. 소장님은 그들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다.

김상호 협업 관계에서 발휘되는 본인의 능력은 무엇인 것 같나?

권경민 박 소장과 최 소장에게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웃음) 박천강 소장과는 거의 1년 정도 함께 작업해오면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나눴다. 서로의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있다. 박 소장은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고 감정의 기복이 큰 편이다. 나는 무덤덤한 편이고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다. 그가 불 같다면 나는 물 같다.

프로젝트 진행 중에 건축가와 건축주 양측이 서로 자기주장만 하다 보면 일이 부러지기 쉽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건축적 방향을 그들의 눈높이로 설명해야 한다. 사무실을 운영하며 여러 건축주를 상대하다 보니 건축주와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을 상대하는 측면에서 좀더 유연한 것 같다.

지향점이 있다면?: 재미

권경민 사무소를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도 생각이 다르다. 누구나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서 생각이 바뀌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어떤 건축을 하겠다고 선언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 때는 네덜란드 건축가와 그 유행, 시기, 사조에 열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서 나 자신도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새 프로젝트를 할 때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들을 보면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식이다.

사무실을 플레인웍스라는 기존 이름에서 지금 이름으로 바꾼 이유도 이름으로 건축 작업의 특별한 의미를 전달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나 자신을 돌아봐도 과거에 좋아했던 건축과 지금 좋아하는 건축이 계속 변한다. 작업 당시의 고민과 프로젝트 자체의 주제에 집중하고, 그렇게 나온 결과를 통해서 다음 방향을 잡아가고 싶다.

새로운 유형의 프로젝트에는 별로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설계사무소에서 실무를 시작했고, 실무 경험도 건축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던 덕분인 것 같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대하는 데 선입견이 없다. 프로젝트의 선택이나 결정의 이유도 경제적 이득보다 재미와 즐거움이고, 같은 유형의 프로젝트를 반복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피하는 편이다. 건축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지만, 단지 효율성을 위한 전문성, 반복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전문성은 경계한다. 스스로 특정 영역에 갇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

청중A 건축가의 인테리어 작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것과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다. 소위 ‘건축적이다’ 또는 ‘공간적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데, 발표에서 보여준 프로젝트들에서 그런 면을 강하게 느꼈다. 재미있는 지점은 인테리어 작업에서는 마치 빈 땅에 공간을 새로 짓듯 구축적인 프로세스를 밟는 데 비해 건축 작업에서는 그 과정이 덜 보인다는 점이다. 어쩌면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영향을 미친 것도 같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건축 중에 어디에 그 무게를 더 두고 있나?

권경민 신축 프로젝트만 따지면 실제 준공된 프로젝트는 두 개이고, 계획 과정에서 멈춰 있는 것들도 있다. 두 개 프로젝트는 주택인데, 구축 방식에 집중하기보다는 건축주의 확고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도시 풍경 속에서 건물의 인상이 쉽게 읽혔으면 좋겠다는 관점으로 디자인했다.

나는 건축가고, 당연히 건축 작업에 집중한다. 하지만 건축가가 소위 ‘건축’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인테리어와 가구도 디자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가로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접근 방식과 표현이 다를 뿐이다. 나는 인테리어 작업에서도 건축적인 실험을 하는 데 작업의 목표를 둔다.

에이랜드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한 평면도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디뮤지엄, 2019) 전시공간 디자인을 위한 평면도

구상하고 있는 조직의 모습은?: 고민의 시점

권경민 사무소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해야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 일이 없을 때는 없는 대로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도 좋다고 생각해서 소규모 사무소를 지향해왔다. 얼마 전까지는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 그마저도 대학원을 가서 방학 때만 출근했다. 소규모 사무소다 보니 일의 종류와 규모가 제한적이긴 하다. 그것을 협업으로 어느 정도 해소해왔고, 필요한 인원은 그때그때 용병처럼 기용하면서 일해왔다.

그런 방식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인지, 좋은 프로젝트를 하는 데 필요한 최소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고민하고 있다. 규모가 곧 작업의 틀이 되는 것 같아서다. 아모레성수 프로젝트를 계기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지만, 그것도 현재로서는 희망사항이다.

인터뷰어

  • 김상호(정림건축문화재단 실장)

아모레성수

노출콘크리트 시공영역 다이어그램
단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건축 개요

  • 위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7-52
  • 용도: 근린생활시설
  • 대지면적: 1014.50㎡
  • 건축면적: 624.44㎡
  • 연면적: 990.91㎡
  • 건폐율: 61.55%
  • 용적률: 91.16%
  • 층수: 지상 3층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 외부마감: 스터코(기존마감), 시멘트벽돌
  • 내부마감: 수성페인트(기존마감), 바닥면 폴리싱, 노출콘크리트, 시멘트벽돌, FRP그레이팅
  • 의뢰방식: 수의계약
  • 설계기간: 2019.2–6
  • 공사기간: 2019.6–9
  • 설계: HAPSA – 권경민, 박천강, 마현혁, 김혜준, 김효빈, 박재균
  • 구조설계: 은구조
  • 전기·기계설계: 하나기연
  • 조명설계: 뉴라이트
  • 조경설계: 더가든
  • 가구디자인: HAPSA, COM
  • 그래픽디자인: 아라비 스튜디오
  • 건축주: 아모레퍼시픽
  • 사진: 노경

권경민건축

분량7,305자 / 15분 / 도판 14장

발행일2020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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