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100주년 순교자 기념관, 1987
박정현
분량857자 / 1분 / 도판 16장
발행일2017년 12월 28일
유형아카이브

| 설계 | 김정철, 김진구 |
| 위치 |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
| 대지면적 | 55,070m² |
| 건축면적 | 546.8m² |
| 연면적 | 1,107.1m² (or 1,167m²) |
| 규모 | 지상 3층 |
|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 외부마감 | 제물치장콘크리트 (노출콘크리트) |
| 연도 | 1987 |
건물이 자리 잡은 지역은 용인군(당시) 내로서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산지 지형을 이룬 곳이며, 약 1.5km의 골짜기 진입로를 지나야 비로소 건물이 보이게 되는 산속이다. 건축계획의 기본 목표는 순교신앙의 전승이라는 건립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장소가 종교적 잠재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으며, 건축적으로 집약된 표현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다.
건축 계획의 주제는 점증의 개념과 구심적 의미인데, 점증의 개념은 공간적 표현으로는 완만한 오름 경사를 갖는 진입로를 전이 공간으로 하여 전면 광장에 이르게 되며, 이어지는 축선 상의 입구를 통해 진입하게 되면 건물의 중심부인 홀이 나타나며 이 공간은 수직적 형태를 가지면서 위로 열려 하늘과 만난다.
건물 내부의 모든 공간을 수평적, 수직적으로 하나로 엮는 구심적 공간으로 형상화했고, 단순한 형태로 비어 있게 함으로써 순교 정신을 암시적으로 표현토록 했다. 조형에서의 점증 개념을 위해 자연적으로 마무리된 기단에서부터 상부의 천창에 이르는 과정의 모든 벽면이 뒤물림과 점차 작아지면서 하나로 모아짐으로 표현하였으며 각 위상에서의 벽면이 순교자 기념관으로서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내부는 전시 및 집회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결계단을 중심 공간 주변에 두어 일관된 분위기 속에서 각 기능 공간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기독교 100주년 순교자 기념관, 1987
분량857자 / 1분 / 도판 16장
발행일2017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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