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시기
  – 2024년 새싹꿈 저학년 2주차
  – 2022년 갤러리아 씨앗꿈 3주차
  – 2021년 온라인 씨앗꿈
• 대상: 미취학 어린이(6–7세),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 주제: 내 몸을 재료 삼아 공간을 상상하고 표현해보기(몸의 동작을 통해 공간의 개념을 익히고, 이를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건축적 상상)
• 기획
  – 유혜인(시각 디자이너, Olab 대표)
  – 이지연(문화예술기획자, 스트링피겨 대표)
• 핵심성취기준
  – 장기적 시야: 인간 중심이 아닌 사물·자연·동물 등 다양한 존재에 대한 감각적 상상을 통해, 인간 바깥의 존재를 이해하고 표현함.
  – 통합적 사고: 자신의 몸, 감각, 재료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간을 구성하며 건축적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함.
  – 창의적 문제해결: 몸의 움직임에서 출발해 물성과 빛을 활용한 공간 구성을 시도함으로써 창의적인 해결 방식을 실험함.

수업은 “내 주변엔 누가,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일상 속 존재들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놀이로 시작된다. 꼬마건축가들은 ‘선풍기’, ‘개미’, ‘햇빛’처럼 인간이 아닌 존재를 몸의 동작으로 흉내내며 ‘공간’이라는 개념에 접근하게 된다. 이후, 아이들은 자신의 몸으로 직접 공간을 만들어보고, 그 동작을 바닥 위 전지에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이 선들을 따라 색종이·투명필름·타공지 등을 활용해 벽을 세우고, 그 안에서 겹쳐진 새로운 공간을 관찰하며 ‘내 몸으로부터 출발한 건축’을 완성한다. 그림자, 빛, 물결 등 감각의 확장을 통해 공간을 경험하고, 다른 친구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하며 수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