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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ade-On

AnLstudio

콘셉트

문화순회사업을 위한 ‘파빌리온씨’는 공연을 위한 무대로서의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가변적 사용을 필요로 한다. <Parade-On>은 이동성과 설치 및 해체의 편리성을 극대화했고, 동시에 각기 다른 조합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체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더불어 순회공연이 소외된 지역으로의 문화 전파 수단만이 아닌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을 갖는 아이콘으로 디자인했다. 전국적 문화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미디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안했다.

<Parade-On>은 하나의 유닛(unit)을 통해 이동성을 높이고, 유닛을 간단하게 설치하고 조합해 무대 및 커뮤니티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공연 외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돔형 구조를 차용했으며,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수레 혹은 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또한 형태적인 측면은 물론 표면에 입히는 재질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에 맞게 변화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약 6m에서 8m가량의 공연을 위한 무대와 여유 있는 관람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적정 크기 지름 9m 정도의 반구 지붕에서 한 부분을 분할하여 유닛을 만들었다. 또한 일반 차량과 연결하여 이동이 가능한 크기 폭 2.25m의 범위 내에서 조합을 통해 완전한 돔형지붕을 만들 수 있는 각 24°에서 바퀴와 지지대를 조합하여 최소한의 구조를 가진 유닛의 기본 공간 구조물(space frame)을 디자인했다.

유닛 추출 다이어그램
평면도, 정면도, 측면도
표피(왼쪽)와 구조(오른쪽)에 대한 상세 드로잉

사용 방법

<Parade-On>은 완결된 유닛을 기준으로 설계했으며,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단위를 조합하며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문화 순회공연의 가장 주요 용도인 무대는 7~8개 유닛을 조합하여 반구형 돔을 만들어 무대와 무대 배경은 물론 조명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물로서 역할한다. 15개의 유닛으로 완전한 돔형의 독립된 공간을 구성하며, 공연 공간과 관람 공간(약 50~100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2~3개의 조합이나 병렬 조합, 각도 조절 등의 간단한 응용을 통해 사용자에 의한 다양한 배치와 프로그램 수용이 가능하며, 외피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런 다목적성은 공연 외에 교육, 의료, 전시, 판매, 홍보 등에도 사용 가능할 것이다.

설치 각도(왼쪽)와 상황(오른쪽)에 따른 사용 방법
유닛의 조합: (왼쪽부터) 뒷면 사용, 수직형, 수평형
무대 사용: (왼쪽부터) 배경으로, 반구형 돔, 돔형, 개방형

설치 방법

설치와 해체를 최소화하는 완결된 유닛(unit)과 이들의 조합을 기준으로 설계했기에, 원하는 용도에 따라 유닛이 가지고 있는 면에 맞추어 배치한 뒤 간단한 볼트를 연결해 설치할 수 있다. 조합에 따른 적정한 배치와 위치는 줄자를 이용해 간단한 작도로 가능하며 이 또한 매뉴얼에 쉽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운송 방법

공연팀이 사용하는 기본 차량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방식을 적용했다. 각각의 유닛은 일반 차량으로 운반할 수 있는 폭과 길이로 구성됐다. 바퀴 형식의 하단(footing) 부분은 공연 장소로 이동이 간편하고, 공연 장소에서 무대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도록 움직이는데 편리함을 준다.

별도의 운반/설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추가 비용이 요구되지 않으며, 사용 후에도 설치 장소에 변형이나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 보관 시에는 야외주차장의 주차 구획에 그늘을 제공하는 차양 시설로 활용하여, 보관과 함께 도시 열섬 저감 기능을 하는 친환경성을 갖는다. 사용한 재료는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이다.

보관 방법

예상 제작비

기대 효과

<Parade-On>은 나뭇잎이나 우산, 차양 등이 겹친 모습과 흡사하다. 확장하고 성장하는 생명력의 상징이고 동적인 이미지의 표현이다. 공연 또는 문화 활동을 통한 커뮤니티의 역동성과 활력을 의미하며, 높이는 솟대나 장승이 그러한 것처럼 마을이나 커뮤니티의 중심성을 상징하며 인지를 돕는 구심점(focal point) 역할을 한다. 여러 개의 유닛 조합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마을을 옮겨다니며 순회공연도 가능하지만, 분할 운영, 혹은 시간 차이를 두고 이동하며 마을과 마을,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며 서로의 문화를 전달하는 미디어(media)로서 활용 가능하다고 기대한다.


인터뷰

Q. 건축에 있어서 파빌리온의 위치와 그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파빌리온이 가진 가능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기현 일반적으로 건축은 견고하고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한번 짓기 위해 결정을 내리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면 파빌리온은 공간과 그 구조물에 있어 비교적 쉽게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파빌리온은 예술과 건축 간의 경계에 있으면서 공간적인 내용을 구축적인 방법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에는 젊은 건축가들이 스스로 혹은 투자(funding)를 받아 마련한 소규모의 자본으로 충분히 건축적인 실험을 해보고 그것이 구축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민재 파빌리온은 즐거워지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유와 즐길 대상이 있어야 하고, 이벤트가 열리는 건물이지만 격식을 좀 더 내려놓고 모두 함께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장소 혹은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기현 형태만 실험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가지고 놀거나 그 안에서의 행위들도 같이 실험될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이전에는 없던 행위가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 까 합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여러 단체나 매체들이 이러한 시도를 해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파빌리온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반 건축 프로젝트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었나요?

안기현 일단 저희가 경험한 파빌리온은 건축이라는 행위와 다르게 클라이언트가 없고 저희의 자율에 의해서 이루어어져 건축과는 다른 의도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문제를 만들고 해답을 내는 과정이어서 어렵지만 재미있기도 했고, 이를 통해 저희를 되돌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실제로 사용과 점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려다보니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실제 크기로 만들면서 재료 또는 사용면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용에 어려움을 주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그러다 보면 처음 생각했던 개념이 흐려지는 것 같아 다시 되돌아가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에서 팀 안에서도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많은 것을 저희에게 남겨준 것 같습니다.

신민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 친구들과 함께 어떤 것을 만들거나 공사장에서 재료들을 찾아서 만드는 것처럼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건축을 하면서 파빌리온 작업을 하다보니 또 다른 시각으로 다른 공간을 보면서 다른 구조를 만들게 되고, 이런 점들이 어릴 때 생각이 나도록 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파빌리온에 아이들이 와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 또한 아주 재미있었구요. 예산이나 비용, 시간은 어떤 프로젝트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좀 다른 점이라면 건축에서는 공간 외에도 법적인 권한, 프로그램에 따른 규범들이 반드시 있었다면 ‘파빌리온씨’는 비교적 그런 점들이 적었습니다. 목적 자체가 순수하게 즐기는 것이었다는 점, 설치하는 시간이 짧았다는 점도 꼽을 수 있습니다.

안기현 장기적으로 본다면 저희가 그전에 실험했던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건축에 반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개념들이 실제로 건축화 되어서 만들어지는 과정까지는 못 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조형성에 있어 옷 혹은 갑옷 같은 이미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가 이전에 다른 인테리어 프로젝트에서 분위기와 효과를 보기 위해 이같은 형태를 만들어 보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파빌리온씨’를 디자인하다보니 그 전에 인테리어를 하며 경험했던 부분을 응용해서 적용하면 저희가 생각하는 개념들이 좀더 쉽게 풀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보아 그 점들을 응용했습니다.

Q. AnLstudio의 파빌리온이 갖는 특징은 무엇입니까?

신민재 갑옷이나 수트(suit)의 제작 과정처럼 완성된 것 안에 들어가는 기능보다는 보면 부분들로 전체를 만들고 필요한 부분은 조정하기도 하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파빌리온을 제작하면서 부분으로 완성이 된 것을 사용자 또는 제공하는 사람이 상황에 맞게 무대를 조절할 수 있는 측면을 제공해봤습니다. 개별 유닛의 형태도 그러한 유형을 따라갔고 그렇게 함으로써 유닛들이 합쳐졌을 때의 모습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동물에 빗대어 보자면 갑옷이 겹쳐져 있는 것, 입사귀들이 겹처져 있는 것처럼, 하나로서도 이미 완성된 상태이지만 모이면 새로운 모습을 완성할 수 있는, 즉 부분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 것을 생각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안기현 더불어 ‘파빌리온씨’가 완전히 해체되어 사라졌다가 다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이동하면서 어떤 이벤트를 만들어간다면 그 이동하는 경로도 물리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라는 마을에서 여러 행사를 하다가 B라는 마을로 이동될 때 분해되는 것이 아닌 파빌리온 자체가 이동해서 이벤트가 계속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마치 유랑단이 이동할 때 자동차들이 쇼를 선전하듯 ‘파빌리온씨’도 이벤트를 계속 보여주면서 이동하고, 결국 B라는 마을, C라는 마을이 다 같이 모여서 축제를 만들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 구조물이 움직이거나 다니는 곳에서는 항상 이벤트가 열리는 것을 생각하면서 부제를 <Parade-On>으로 잡았습니다.

Q. <Parade-On>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움직이는 요소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기현 70년대 혹은 80년대의 건축가들이 자동차를 소재로 주거형태를 디자인해서 실험적인 건축을 했었던 것처럼, ‘파빌리온씨’ 또한 나중에 어느 장소에서 사람들이 모였을 때 우리가 원하는 기능이 작동하여 다 같이 놀 수 있도록 움직이며 그 원형이 계속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민재 퍼레이드 자체가 전체 행사이기도 하지만 요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러기들이 날아갈 때 각자의 새들이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이 장관이기도 하지만 두세 마리가 날아갈 때도 멋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객체들이 언제든지 떨어졌다 붙었다 할 수 있고, 일직선이나 편대로 또는 공간을 만들면서 움직일 수도 있을 것 이라는 생각에서 <Parade-On>이라는 제목으로 이런 요소들을 제안하였습니다.

Q. 파빌리온씨는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며, 누구에게나 설치와 해체가 편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구조 혹은 소재에 대하여 어떠한 고민들이 있었으며, 그 고민들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신민재 저희의 목표는 성인 남성 1명이 파빌리온을 이동시킬 수 있는 정도이고 남성 2명 정도면 들 수 있는 무게입니다. 재료도 그러한 측면에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바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의 무게보다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염두를 두고 디자인했습니다.

안기현 모형에서는 금속처럼 보이지만 재료에 대해서는 좀 더 가볍고 저희가 원하는 이미지를 투영하거나 반사시킬 수 있는 것을 연구하여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그래서 보여지는 이미지 보다는 훨씬 더 가볍게 만들어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관에 있어서도 이 개체가 방해받지 않고 자동차를 덮는 캐노피(canopy)로 덮어 주차장에서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제안하고자 합니다. 과정 중에 여러 사람들과 회의를 하면서 이 구조물의 활용도도 중요하지만 해체와 이동, 보관 또한 중요하고 이 모든 것이 통합되길 바랬고, 그러한 측면에서 이 방식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Q. 구조물을 이루는 유닛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나요?

안기현 네 그렇습니다. 틀(frame)은 같지만, 이것의 부드러움과 딱딱함에는 여러 가지의 정도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한 가지로 고정시키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계속 된다면 더 나은 것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1호가 사용되는 와중에 2호가 나와서 프로젝트가 더 커지고 3호가 이후에 또 나오는 그런 이야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파빌리온씨’ 자체에도 이야기가 있고 만들어진 이벤트에도 이야기가 생기다보면 궁극적으로 커뮤니티에서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생길 것 같습니다. 같은 공연이지만 다른 마을에서는 ‘파빌리온씨’ 때문에 다른 풍경이 펼쳐지면서 다르게 보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Q. 어떠한 점이 가장 어려우셨나요?

신민재 아무래도 무게와 지름인 것 같습니다. 전체 무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Parade-On>을 사람이 드는 것보다 이동하는 것, 끌고 가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바퀴축을 중심으로 무게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무게 값을 주기가 참 어려워서 모형 작업으로 무게의 균형이 맞는지 비교를 해보는 피드백 작업들이 저희에게는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안기현 그리고 기능을 담아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파빌리온씨’가 사람들에게 하나의 상징물처럼 인식이 되어야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기능만 담으면 날것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보여야 하지만 이 구조물들이 너무 과하면 기능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하지만 그런 부분이 없어지면 사실 이 구조물이 가지는 상징성에서 일반 무대를 설치하는 것과는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이런 부분에서 피드백이 오갔던 것 같습니다.

Q. ‘파빌리온씨’는 지역과 지역을 오가며 마을사람들에게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그에 더 나아가 <Paradeon>은 지역과 어떠한 관계를 갖게 되나요? 어떠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신민재 움직이는 과정에서는 트럭 안에 부품을 싣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지역을 다녀갈 때 아이들이 뻥튀기 차또는 소독차를 쫓아가는 것처럼, ‘오늘도 왔구나’라며 동네 사람들이 쫓아다니면서 자체적으로 홍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였을 때는, 아침까지만 해도 일상적인 공간이었던 곳이 오페라하우스의 모습처럼 비일상적인, 개성있는 모습이 순식간에 만들어져서 다 함께 즐기는 그런 즐거움을 상상했습니다.


AnLstudio

안기현(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조교수), 이민수(한양대학교 디자인학부 조교수), 신민재가 이끌고 있는 AnLstudio는 도시, 건축, 인테리어와 같은 공간디자인부터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공간에 구현하며, 공간 내부의 단순한 물리적 환경 구축만이 아닌 내부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그의 스토리텔링에까지 작업하고 실험하는 스튜디오이다.

*참여 스태프: 박형국 권효윤 최성식 김상우 오경은 박현욱

Parade-On

분량7,100자 / 15분

발행일2015년 5월 7일

유형작업설명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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