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search close

6
(특집) 길 잃은 공공성의 가능성과 한계

책 정보

도시는 점점 화려해지고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건물과 맥락을 잃은 축제는 이익 지향적 도시 발전의 산물이다. 주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공공건축마저도 이런 혐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도 이러한 움직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시 공간을 균질화하고 파편화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도시에서의 공공성이란 사회구성원을 포용하기보다는 구별하는 것으로 읽히기도 했다. 도시· 예술·디자인에서의 공공성 논의에서 성공담보다는 실패 사례가 더 많은 이유다. 길을 잃고 헤매는 공공성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때다.

발행일
2013.6.20
참여 필자
안창모, 이영범, 김상규, 이솔, 이영준, 강홍구, 정윤섭, 박종숙, 정다영
ISSN
2287 – 2620
참여 인터뷰이/패널
김수향, 이장섭, 조성룡, SsD, 민현준, 키타가와 다이스케, 전상인, 안병민, 이우영, 임동우, 박성태
편집
박성태, 이경희, 임국화
인터뷰어
구본준, 김상호, 박성태, 성나연
기획
정림건축문화재단
디자인
스튜디오 FNT